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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bhc그룹(대표이사 임금옥)은 지난해 매출액 약 1조110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에 기록했던 800억원대 매출액에서 9년 만에 약 13배 성장한 성과다.


bhc그룹 로고. [이미지=bhc그룹]

지난해 bhc그룹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이다.


bhc치킨은 지난해 치킨업계 처음으로 매출액 5000억원을 넘었다.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배달 시장과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인 지난해에도 성장세로 이어갔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매장 고객들도 많아져 매출이 증가했다. 


bhc그룹에 인수된 아웃백도 지난해 처음 매출액 4000억원을 넘었다. 아웃백은 복합 쇼핑몰 중심의 입점 전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해 매출이 증가로 이어졌다. 또 창고43, 족발상회 등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bhc그룹 매출에 일조했다.


bhc그룹은 "올해 독자경영 10주년을 맞아 ‘장사가 아닌 경영을 한다’라는 그룹의 방향성과 기본을 강조하고,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종합외식기업이라는 더 큰 도약을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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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0 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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