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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덤프 화주-차주 잇는 물류 플랫폼 '배차장' 선보여... 국내 최초

- 배차, 정산 등 원스톱 서비스…운송시장 구조적 문제 해결 기대

  • 기사등록 2023-01-10 1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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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국내 건설자재 운송 시장 최초로 덤프트럭(골재·토석) 매칭 서비스 플랫폼 ‘배차장’이 첫 선을 보였다.


삼표그룹(대표이사 김옥진 박진선) 계열사 에스피네이처(대표이사 국만호 김선배 윤인곤)는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찾아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해주고 정산(세금신고)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운송 애플리케이션 ‘배차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표 배차장 홈페이지 화면. [이미지=삼표]‘배차장’은 화주가 플랫폼에 가입한 후 출발지, 도착지, 운송량 등 품목 및 운임 정보가 담긴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해당 정보를 선택한 뒤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핵심은 화주와 차주의 직접 연결을 통한 혜택의 상생 구조다. 영세한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와 빈 차로 돌아오는 ‘공차’ 문제 등을 동시에 해소하며, 정산과정도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처리된다. 


이번 앱개발은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수익률 증대라는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배차장’ 플랫폼의 주된 취지다. 이에 따라 화주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수익성 높은 일감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어 차주 수입 또한 안정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삼표, 배차장 서비스 앱 화면. [사진=삼표]주요 기능으로는 △근거리 배차 서비스 정보 공유 △투명한 운임 정보 공개 △차량 유형별 빠르고 안전한 정산 서비스(세금 신고) △실시간 책임 배차 모니터링 등이 있다. 특히 단순히 물량과 차량을 매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산 서비스와 세금 신고까지 연동해 모바일 원클릭으로 차별화된 운송 플랫폼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기존에 40여일 이상 걸렸던 운송비 정산 기간이 ‘배차장’을 통해 3~5일 이내로 단축됐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향후 삼표그룹은 덤프트럭에서 영역을 확대해 레미콘, BCT, 화물차량 등 건설업 종사 차량 등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배차장’ 출시 기념 및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가입 시 선착순 1000명에게 CU편의점 1만원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배차장’ 앱으로 단 1건만 운반해도 1000명에게 추가로 쿠폰을 제공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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