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북과 장구를 비롯한 전통 악기와 춤으로 서양 음악과 조화를 만드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습니다. 이같은 지역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합니다."
10일 경남 사천의 공연장에서 진행된 ‘동양의 춤, 서양 음악과 만나다’.
남녀 청년 주인공들이 전통 한복 차림에 서양 음악을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찬탄과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은 BAT로스만스(대표이사 김은지) 지원으로 청년에술단체 ‘연지골 예술원’이 선보였다. 동양의 춤과 서양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 공연이었다. 이들과 함께 미래 청년예술 인재인 삼천포 여중 국악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을 빛냈다.
BAT로스만스 지원으로 경남 사천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이 지역 청년 문화 지원의 모범 케이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공연의 전좌석을 무료로 개방해 사천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사천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10일 공연에 이어 29일 열리는 두 번째 공연에서는 ‘엘클래식’ 팀이 ‘춤과 음악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천’을 주제로 클래식과 댄스가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BAT로스만스는 앞서 8월 사천 지역 청년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문화예술인의 자생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천문화재단을 통해 청년예술단체2팀을 선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란 그룹 목표 아래 지난 2018년 사천문화재단과 지역문화예술진흥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더 좋은 내일 친환경 청년 홍보대사’,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최근 ‘을지로 에코 플로깅’, ‘임직원 핸즈온 봉사활동’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