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대표이사 김현수)이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등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대면 NDR(Non-Deal Roadshow) 방식으로 진행되며 3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Q&A)이 예정돼 있다. 후원기관은 한국투자증권이다.
롯데렌탈은 올해 3분기 매출액 7177억원, 영업이익 940억원, 당기순손실 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7.37%, 28.9%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9% 상회했으나 쏘카 지분 평가 손실로 당기순손익이 적자 전환했다”며 “3분기 롯데렌탈은 쏘카의 지분 가치 하락과 관련해 약 53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