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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최진환)이 2분기 매출액 6886억원, 영업이익 853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7.4% 증가했다. 오토렌탈의 견고한 성장과 일반렌탈 포트폴리오 개편, 사고·보상비 절감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롯데렌탈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롯데렌탈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재무건전성 및 자산선전성도 안정적 추세를 지속했다. 차입금 의존도가 1분기 65%에서 2분기 62.4%로 개선됐고, 자산선전성을 보여주는 대손율도 1분기 대비 0.04% 낮아진 0.15%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캐피탈 사 중 상위권에 위치한 지표로,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관리 강화가 수반돼 자산건전성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렌탈은 지난 6월 CEO IR Day(기업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했고, 하반기에 그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인 중고차 렌탈은 8월 내 온라인 플랫폼 'MYcar Save(마이카 세이브)'를 오픈해 전국 100개 오프라인 지점과 판매 병행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중고차 전문업체 '핀카'에 지분 투자를 완료했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좋은 중고차 수출로 핵심 사업을 확장해 중동 지역을 거점으로 온라인 경매 및 디지털 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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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7 1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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