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3일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0월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현대건설(8조3520억원)이 압도적 선두를 기록하고 있고, 대우건설(4조8000억원), 포스코건설(4조3284억원), GS건설(4조3255억원), 롯데건설(4조2620억원)이 4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14개 동 총 15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수주액 5조2763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원동다박골 재개발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십정4구역 재개발 △수진1구역 재개발 △운남구역 재개발 △한남2구역 재개발 △고잔7구역 재건축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5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5조276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