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카지노 등 소셜카지노 게임을 운영하는 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가 2분기 실적부진을 면치 못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496억원, 영업이익 418억원, 당기순손실 3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대비 각각 5.60%, 14.80%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등 게임 개발사 종속기업을 제외하고 더블유게임즈의 별도 실적은 부진이 더욱 극명하다. 매출액 489억원, 영업이익 121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1.20%, 41.10% 감소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신규 콘텐츠를 도입한 ‘더블유카지노’와 올해 하반기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분기 중 신작 ‘스피닝 인 스페이스’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뿐 아니라 M&A(인수합병)를 통한 신규 사업 진출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