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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농심이 전남 완도 다시마와의 인연을 올해로 40년째 이어간다. 1982년에 출시된 농심 '너구리'에 다시마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완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60~7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농심은 완도 다시마 위판 현장에서 다시마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농심]농심은 7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위판에서 총 450톤의 다시마를 구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연 평균 구매량 400톤보다 10% 이상 늘어난 양이다.


올해는 다시마 작황이 좋지 못하고 각종 비용이 증가해 가격이 전년 대비 약 40% 높아졌지만, 농심은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완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다시마의 양은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지난 40년간 누적 구매량은 1만 6천 톤을 넘어섰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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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3 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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