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이사 박준 이병학)과 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 한종희)가 ‘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을 맛있게 조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농심은 11일 자사 주요 라면을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으로 보다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라면덕션’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너구리 등 제품의 바코드를 비스포크 인덕션의 ‘스캔쿡’ 기능과 연동시켰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으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와 시간이 설정되며 조리 순서대로 안내 멘트가 나온다.
비스포크 인덕션 사용자가 ‘스캔쿡’ 기능으로 신라면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 관계자는 “라면을 맛있게 조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의 온도와 시간”이라며 “양사의 연구원이 함께 만나 각 제품별 표준 조리법을 기반으로 온도와 시간을 도출하고 비스포크 인덕션이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상온수에 면과 스프를 동시에 넣고 조리하는 ‘간편 조리’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물이 끓는 시간을 기다린 뒤 스프와 면을 넣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농심 관계자는 “고화력의 비스포크 인덕션은 짧은 시간에 물을 빨리 끓게 할 수 있어 간편 조리법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