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대표이사 전성욱)가 1주당 75원 배당금을 14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1억2162만3350원이며, 오는 31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지급된다.
와이엠티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255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매출액은 10.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9%, 33.9% 감소했다.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임금 및 연구·영업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신사업 관련 투자비용의 증가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감소 원인으로 파악된다.
와이엠티는 PCB(인쇄회로기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 제조에 이용되는 화학소재 개발 및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와이엠티가 보유한 기술력 및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자소재 사업, 반도체패키지(PKG)용 화학소재 시장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와이엠티의 화학소재는 휴대폰 및 태블릿 등의 기판과 카메라 모듈, 자동차 전장부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