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대표이사 김철희 박준두)이 매출액 3조6510억원, 영업이익 2388억원, 당기순이익 177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44%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주요 산업인 자동차, 건설중장비, 산업기계 등이 지난해 회복세로 전환하며 특수강 제품 판매량이 개선됐다. 특히 특수강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전략, 단위당 고정비 절감, 제품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2011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