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대표 이태성, 양영주)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526억원, 영업이익 633억원, 당기순이익 6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20.2%, 영업이익 32.5%, 당기순이익 9.6%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 CI. [이미지=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는 철스크랩,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며 올해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코로나19 완화 및 이연 수요 효과를 보였던 지난해 대비 수요산업 위축에 따른 영향과 자회사 이슈로 인해 일시적 수익성은 하락했다. 그럼에도 영업전략을 통한 수익성 방어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확대되는 등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 하반기에 매출 다변화 및 최적화 등을 통한 경영실적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수요산업 부진 등 글로벌 시장 축소,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전세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의 리스크로 어려운 시황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중간지주사 체제 아래 기존 산업소재 확장, 국내∙외 다운스트림 확장 등 포트폴리오를 체계화하고, 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항공∙방산향 신사업 발굴·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