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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이브자리(대표이사 고춘홍 윤종웅)가 한국소비자원 탄소중립실천연대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탄소흡수원 증진과 기업 탄소배출 감축으로 순배출 제로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브자리는 자사 탄소중립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주최 컨퍼런스와 연구조사에 참여하는 등 ESG 경영을 수행한다. 나아가 생활용품, 식품전문 등으로부터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협력모델을 정립하는데도 협조한다.

 

한 가족이 탄소상쇄 숲 조성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이브자리]탄소중립실천연대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결성됐다. 한국소비자원을 주축으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와 이브자리 등 친환경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대는 앞으로 관련 사업 발굴 및 지원,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브자리는 ESG 추진 위원회를 신설해 중장기적인 추진을 실시한다.  전담 조직을 통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과 함께 ESG 경영지표를 반영, 고객 대상의 친환경 소비문화 캠페인 실시, 기업 탄소배출 감축 등을 본격화한다.

 

앞서 회사는 산림탄소상쇄 기업 1호로 지정돼 서울시와 8년간 산림탄소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2049년까지 탄소흡수량 약 498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1616톤의 탄소흡수량을 검증받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300톤을 기증하는 등 총 500톤에 이르는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했다.

 

또 친환경 원료 침구를 제조하고 포장과 배송에 생분해성 비닐 적용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기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생종이 명함 및 달력 제작, 종이컵 사용 중단,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운동 등 사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브자리는 앞으로도 탄소흡수원 증진을 통해 확보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하고 지속적인 탄소배출 저감을 이루며 최종적으로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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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8 13: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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