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태광(대표이사 윤성덕)이 오는 23일 부산 강서구 녹산산업대로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가 대상이며, 대신증권 주관 '비대면 기업의 날'(Untact Corporate Day)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영 현황 설명과 질의응답(Q&A)이 진행된다.
태광의 올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39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순이익 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23.52%, 523.33% 급증했다. 이같은 수익성 개선은 올해 초 2차전기 업체 HYTC 인수 덕분 등으로 분석된다.
태광의 주요 생산품은 플랜트용 배관자재, 반도체 장비 등이다. 플랜트용 배관자재에는 이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돼 국내와 해외 석유화학, 정유, 원자력 발전소 등에 공급되고있다. 지난 2010년 부산 강서구 화전공장에 추가 생산부지 확보와 생산설비 투자를 완공해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구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