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이사 최영무)가 11월 12일 오전10시 컨퍼런스콜을 갖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3분기 순이익 29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동기대비 48.7% 증가하는 수치이며, 컨센서스(2725억원)을 상회한다.
NH투자증권은 "자동차보험 부문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신계약 판매 축소로 사업비율도 0.2%p 개선된 20.8%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배당매력은 IFRS17 도입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IFRS17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부채에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IFRS17 및 K-ICS가 도입되면 시장금리 변동 및 부채 가정의 변화가 그대로 재무제표에 반영되기 때문에 굳이 자기자본을 많이 쌓아 둘 필요가 없다"며 "삼성화재는 그간 과다할 정도로 압도적인 자본 적정성을 나타냈는데, IFRS17 도입 이후부터는 자기자본 일부를 주주 환원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