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이사 정의선)가 26일 오후 2시10분 컨퍼런스콜을 갖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KB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3분기에 대규모 리콜로 판매보증비를 인식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3분기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판매(중국제외)는 82만5000대로 예상대비 15만대 적었다"고 덧붙였다.
또, "현대차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조1000억원으로 전년비 194.7%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4.0% 하향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