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강원 강릉시 교동 1018-2 일대에 건축중인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가 완판됐다.
총 1305가구로 구성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는 지난 8월 23일~27일까지 5일간의 정당계약 기간에 대부분 계약이 이뤄졌고, 부적격 등으로 일부 남은 물량은 지난 9월 말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에서 모두 계약 완료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월 3일 1순위 청약에서 7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625명이 접수해 강원도 역대 최고인 평균 4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중 최고 청약 가점은 만점(84점)에 가까운 81점이었다. 당첨 커트라인도 57점에 달했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됐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 고속도로, 동해 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등으로 접근할 수 있다.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단지는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고 팬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