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hy(대표이사 김병진)가 이뮤노바이옴(대표이사 임신혁)과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기능성 식품과 LBP(생균기반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y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한정됐던 프로바이오틱스 활용 영역을 치료제 범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hy]

파마바이오틱스는 질병 치료 목적의 살아있는 미생물이다. 관련 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1600억원에 이르며 2024년까지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hy는 자사 균주 라이브러리를 이뮤노바이옴에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균주 선발, 배양, 기능성 평가 등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신소재 발굴과 함께 기능성 식품 개발은 hy가, LBP개발은 이뮤노바이옴이 각각 추진한다. 이뮤노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연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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