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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프로바이오틱스 2종 ‘신규건강식품원료’ FDA 승인…올해 누적 판매량 8톤

- 5월 B2B 브랜드 ‘hyLabs’ 론칭…’킬팻‘∙’HY7714’ 포함 5종 공급

  • 기사등록 2021-12-16 1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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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hy(대표이사 김병진)가 개발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Y7601’과 ‘HY771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건강식품원료(NDI)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에 따라 hy의 제품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Hy가 ‘HY7601’로 만든 ‘킬팻’과 유산균 ‘HY7714’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각각 5.2톤과 2.2톤이다. 


[이미지=hy]

NDI는 FDA로부터 원료 안정성을 입증 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정하는 제도다. 원료의 성분부터 제조과정, 유해 여부까지 모든 심사 절차를 통과해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HY7601은 식약처 개별인정형 소재인 ‘킬팻’의 원료로 사용된다. 


앞서 hy는 5월 B2B(기업간거래) 전용브랜드 ‘hyLabs’를 론칭했다. 현재 종근당건강, 뉴트리 등 10여 곳에 ‘HY7714’와 ‘킬팻’을 포함한 5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 중이다. 이후 11월 킬팻과 유산균 HY7714 2종에 대해 FDA ‘자체검증 GRAS’도 취득했다. 이에 따라 hy는 보유한 모든 B2B 해외 판매가 가능해졌다. 


hy는 올해 4월 기존 ‘한국야쿠르트’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1969년 창립 이후 최초다.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에 식음료 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유통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hy는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기능을 더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 [사진=hy]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은 2018년 취임 이후 과감한 사업 확장으로 다각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실적 개선은 과제다. hy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2400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 대외환경 변수 영향으로 전년비 각각 1.52%, 47.81% 감소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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