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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폭염대비 비축기지 현장 안전경영

- 3개기지 여름철 폭염관리체계, 코로나19 방역관리 종합 점검

  • 기사등록 2021-08-16 16: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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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2~13일 양일간 경기 구리·평택·용인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여름철 폭염대비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펼쳤다.


김동섭(앞줄 가운데) 석유공사 사장이 13일 평택비축기지를 방문해 저장시설, 입출하설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이번 CEO 현장 특별 안전점검은 7월 초부터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동섭 사장이 직접 비축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현장 안전경영활동이 시행된 3개 비축시설은 총 1168만 배럴 규모의 제품유(휘발유, 등·경유, LPG)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김동섭 사장은 평택지사의 제품유 탱크 개방공사, 용인지사의 건축물 내진보강 공사 등 노동자들이 옥외 작업하는 현장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3개 석유비축기지의 폭염관리체계와 작업현장에서의 안전 이행 현황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태를 종합 점검했다.


김동섭 사장은 현장의 주요 설비를 살핀 후 “국가에너지안보를 책임지는 석유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다름아닌 안전”이라며, “석유비축기지 안전관리체계의 빈틈없는 점검 및 이행을 통해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전국 9개 지역에 9700만배럴의 비축유를 저장, 비상상황 발생시 약 95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국가 에너지 안보의 보루’ 역할을 건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실제 공사는 지난 '91년 걸프전, '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11년 리비아 사태에 비축유를 방출하여 석유수급 불안을 완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올 초 난방유 부족 상황이 발생하자 등유를 긴급 방출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안보 확립과 민생경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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