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대표이사 김병진. 옛 한국야쿠르트)의 ‘얼려먹는 야쿠르트’가 월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7월 기준 약 1100만개가 팔리며 2016년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평균 환산 시 약 38만개로 1초당 4개 이상 팔린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가량 증가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마시고 얼려먹을 수 있는 멀티형 음료다. 기존 ‘야쿠르트’에 비해 입구를 넓혀 얼리더라도 편하게 떠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더욱 직관적인 이름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로 제품명이 바뀌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지난 2월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hy는 지난 6월 여름철 인기과일인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한정판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도 출시했다.
출시 직후 큰 관심을 받으며 일판매량이 50만개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hy는 당초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제품화를 원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