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0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영업이익률 9.11%),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39%, 75.91%, 67.53% 증가했다.
제일기획의 2분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7754억원, 영업이익 702억원, 당기순이익 494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디지털 사업을 중심으로 북미, 중국, 신흥시장 등 글로벌 대부분 지역에서 규모가 커졌고 TBG, 펑타이, 아이리스(IRIS) 등 해외 자회사들이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이 실적 향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일기획은 올해 상반기(1~2분기)에 매출액 1조4867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 당기순이익 88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