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지난 5개월동안 임직원 대상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 참여자를 포상했다. 이외 개별 심리상담,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미지=현대오일뱅크]

이번 건강챙기기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한 근무환경 변화와 운동시설 이용 제한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원들을 위해 기획됐다.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회사차원에서 직원 건강을 위한 개인별 도전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총 277명의 임직원이 신청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 전원에게 실내운동기구를 선물했다. 체중 감량비율이 10%이상인 우수 참여자에게는 호텔 숙박권, 마사지 기구 등 추가 포상이 주어졌다. 

우수참여자로 선정된 경기북부지사 이강산 사원은 “코로나로 활동은 줄어들고, 배달 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체중도 많이 늘었다"며 "동료간 공동의 목표도 생기고 회사에서 중간점검을 해주니 약해진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오일뱅크 지원팀 백종억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인 모를 불안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심리상담사와의 1:1 맞춤 상담을 시범운영 중이며, 서울 중구 보건소와 연계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포상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관련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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