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혁신가 11명이 카카오로부터 2년간 매달 2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올해 첫 프로젝트로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소셜벤처, 미디어,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2019년 11월 카카오임팩트 이사회의 발의로 시작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기획을 시작하고 선정 절차를 밟았다. 이 과정에는 추천부터 최종 선정까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펠로우십 시즌1의 펠로우로 선정된 11명의 사회혁신가를 공개했다.
이들에게는 자신들이 추진하는 활동에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2년간 매 달 2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가치 있는 일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홍보 채널 활용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지원책들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