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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삼부기계와 함께 무인살수기 개발…건설환경 경진대회 최고상 수상

  • 기사등록 2020-12-01 0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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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용진 기자]

30일 포스코건설은 제16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사장 먼지 저감을 위한 무인 살수기’ 개발로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삼부기계와 공동 개발했는데, 이에 대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했다는 평을 받았다. 


무인 살수기. [사진=더밸류뉴스(포스코건설 제공)]

이번 기술은 농약 분무기 전문 중소기업 삼부기계와 함께 개발했다. 업계에선 전문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포스코건설은 건설 환경 여건상 적절한 인력배치와 현장 내 전기·용수 공급에 제약이 많아 원활한 살수 조치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무인 스마트 살수기를 개발했다. 이 살수기는 자체 엔진을 부착해 이동이 쉽고, 살수 각 자동조절 기능과 스마트폰 원격 제어 기능으로 무인 살수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인근 주민들에게 정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비즈니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전문가 서류심사와 2차 심사로 진행됐다. 환경부·국토교통부의 전문 심사위원들은 건설사 26개사가 출품한 84건의 우수사례를 독창성, 활용도, 기대효과, 발표능력 등의 측면에서 종합 평가해 21건 수상작을 선정했다.


danielkwon1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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