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11월 13일 새로운 ‘+J(플러스 제이) 컬렉션’을 런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이너 질 샌더(Jil Sander)가 유니클로와 함께 ‘+J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2009년 첫 출시된 +J 컬렉션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사명감으로 선보인 바 있다”며 “올해 업그레이드된 +J컬렉션은 기본 원칙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아우터는 하이브리드 다운, 워크 재킷, 밀리터리 블루종, 캐시미어 블랜드 코트 등이 준비돼 있다. 그 밖에도 파인 게이지 캐시미어,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울 등의 소재를 활용한 니트와 스커트 아이템 등이 포함된 이번 컬렉션은 총 32개의 여성용과 26개의 남성용 제품, 5개의 액세서리로 출시된다.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 리테일링 회장 겸 CEO는 “디자이너 질 샌더와 다시 협업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세련된 감성과 변화된 일상에 적합한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 샌더 디자이너 는 “옷은 오래 입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두고 모더니스트 스타일을 정의했다”며 “옷이란 입는 사람에게 에너지와 자신감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현재 전세계 모든 이에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