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이 현지 신규공장 가동과 함께 베트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 조미료와 육가공 사업 외 소스, 김, 떡볶이 등 편의형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즈엉 공장’은 대상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의 전초기지다.
총 부지 면적은 1만2000평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만4000톤 규모다. ‘하이즈엉 공장’은 벳찌(발효조미료 미원), 떠이닝(물엿, 타피오카 전분), 흥옌(신선, 육가공) 공장에 이은 4번째 공장으로 대상의 첫 베트남 상온 식품 공장이다.
대상의 베트남 하이즈엉 공장 전경. [사진=더밸류뉴스(대상 제공)]
대상은 ‘하이즈엉 공장’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식문화와 한류 트렌드를 반영해 한식기반의 차별화된 소스, 편의식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회사는 베트남에 글로벌 브랜드 ‘청정원 O’Food’를 론칭하고 칠리소스, 스파게티소스, 떡볶이, 양념장, 김 등 5개 품목군의 21개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상호 미원베트남 식품BU 대표는 “베트남 ‘하이즈엉’ 공장 가동을 통해 대상이 베트남에서도 본격적인 종합식품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철저한 현지화 및 차별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2030년까지 베트남 사업 매출이 현재보다 약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