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의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아파트 조경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단지를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현재 계획 중인 시내 공원 조성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 시장은 시청 관계자들에게 공원과 공공아파트 조경건설에 있어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의 조경을 벤치마킹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이틀동안 이종호 부시장, 관계 부서 공무원 13명 그리고 공원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50명 전원이 현장을 찾았다.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현장 관계자들은 이들에게 디자인, 공사비, 식재의 종류·조달·관리방법 등 조경공사 전반에 걸쳐 상세히 설명했다.
잔디광장을 단지 중앙에 배치해 개방감을 주었고,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심어 숲을 꾸몄다. 또한 석가산, 산수정원, 자연형 계류도 배치했다. 곤충이 서식 가능한 곤충아파트에서는 자녀들을 위한 생태계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옥상에는 관리가 쉬운 식물을 심어 열손실을 줄이고, 도랑을 자갈로 채운 자갈트렌치와 빗물정원으로 경관과 더불어 빗물을 정화·처리하는 친환경 기술도 적용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조경은 주민들이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움을 목표로 한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에 맞게 주변 지자체에도 이런 조경철학이나 노하우를 공유해 도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