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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배당금 1000원,전년비 주당 100원 상향

- 김형종 현대백 대표와 장호진 본부장도 사내이사 신규 선임돼

- 이동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사업방식 혁신으로 성장동력 지속 발굴"

  • 기사등록 2020-03-25 12: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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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현대백화점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백화점은 25일 오후 10시 서울 학동로 논현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올해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 7층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제1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진=더밸류뉴스(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이날 주총에서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와 장호진 기획조정본부장(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한 사외이사에는 노민기 전 노동부 차관, 고봉찬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이동호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유통산업은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며 "무역센터점 내에 오픈한 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과 위안화 및 엔화의 약세 등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대문점 인수 및 인천공항 면세점 우선협상자 선정 등을 통해 규모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백화점 부분은 올해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남양주점을 문 열고 내년 초에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업 방식의 혁신을 통해 시대흐름에 맞는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앞으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주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며 "또한 배당금 상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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