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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비메모리 반도체용 핸들러 실적 증가"

- IBK투자증권 "비메모리 핸들러 시장에 국내 업체 진출 본격화"

  • 기사등록 2020-01-13 10: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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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홈페이지 [이미지=제이티]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반도체 장비 업체 제이티에 대해 “2019년 실적 성장은 적자 사업부였던 반도체용 특수 가스 사업부 매각 후 단행된 구조조정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구조조정을 통해 탄탄해진 기초체력 위에 신규 성장동력인 비메모리 반도체용 핸들러의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와 기업이 같은 목소리로 국내 비메모리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사는 지난 2011 ~ 2012년 국내 최대 IDM社에 비메모리용 핸들러와 검사장비를 455억원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사건 이후 국내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의 영업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며 “외산 장비가 장악하고 있던 비메모리 핸들러 시장 또한 기술력 있는 국내 기업의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이티는 1998년 설립되어 200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장비 전문 제조 업체다. 테스트 핸들러의 일종인 번인손터(Burn-In Sorter)를 전문으로 제작, 공급하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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