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소기업인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암중모색'

-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열려...이낙연 "어둠 속에서도 길 찾을 것"

  • 기사등록 2020-01-06 16:21:5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중소기업인들은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암중모색'을 꼽았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각계 주요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사진=더밸류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성장방식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전통제조업의 근간인 협동조합 활성화속도감 있는 기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인들이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암중모색(어둠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다)’을 꼽았다고 소개하며,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김대중 정부에서 IT의 초석을 닦았듯 문재인 정부에서는 디지털 경제 초석을 놓을 것이고중소기업이 그 과정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어둠속에서도 여러분은 반드시 길을 찾을 것이라고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영선 장관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등 우리 경제에 큰 어려움이 많았지만 중소기업인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잘 극복했다며 중소기업 협동조합 할성화 등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에 중점을 둔 올해 중기부 정책 방향을 밝혔다.


kjy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1-06 16:21: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