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올해 1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사진=더밸류뉴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월말 기준 360만4000원으로 전월비 0.03% 하락했다. 

서울 서대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내 지역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전년비로는 9.06% 상승했다.

이미지 캡션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7만9000원으로 전월비 0.13%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05% 하락, 기타지방은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 [사진=HUG]

분양세대수를 보면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이 총 1만6780세대로 전년 동월(1만795세대) 대비 55% 증가했다.

 

11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129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7228세대) 대비 26%가량 증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4433세대로 전년 동월(1294세대) 대비 243%가량 증가, 기타지방은 총 3218세대로 전년 동월(2273세대)대비 42%가량 증가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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