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경서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카테고리킬러 매장 토이저러스몰에서 겨울왕국2 프리미엄 피규어 3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왕국2 엘사·안나·올라프 피규어. [사진=롯데마트]

피규어는 게임·애니메이션 굿즈 전문제작사인 세가에서 제작했다. 엘사, 안나, 울라프의 모습을 재현한 피규어로 엘사와 안나 피규어는 20cm, 울라프 피규어는 18cm의 크기다. 실제 애니메이션 상의 표정과 머리카락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엘사와 안나는 각 500개 울라프 피규어는 300개로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 오는 16일부터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다음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겨울왕국2에 등장하는 엘사와 마법의 숲에 있는 안나의 모습을 화려한 디오라마 형태로 제작한 피규어도 선보인다. 해당 피규어는 디즈니·마블 피규어 전문제작사인 비스트킹덤에서 제작한 상품으로 엘사 1000개, 안나 600개 한정 판매한다. 예약 판매된 상품은 다음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와 디즈니가 함께 준비한 겨울왕국2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토이저러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디즈니 완구 3만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겨울왕국2 홀로그램 엽서북을 증정한다. 해당 사은품은 겨울왕국2 영화 속 장면을 10장의 홀로그램 엽서로 제작한 한정판 엽서북이다. 6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겨울왕국2는 개봉 20여 일만에 관객 수 1093만명(12월11일 기준)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인기와 함께 관련 상품들의 판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겨울왕국2 완구 실적을 살펴보면 개봉 이후 20여일 만에 총 60개의 관련 상품이 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송유민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겨울왕국2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뜨겁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왕국 드레스 등이 추가로 입고될 예정이어서 관련 상품의 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k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