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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은 화폐 아니다”…페이스북 가상화폐에도 일침

- 트위터로 "암호화폐 지지하지 않는다"

- “달러만이 유일한 화폐” 강조

  • 기사등록 2019-07-12 14: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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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1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라며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고 규제 없는 가상화폐는 마약거래와 불법활동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리브라도 신뢰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은행이 되길 바란다면 규제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사진=트위터]

그러면서 “미국은 다른 어떤 것보다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통화밖에 없다”며 “이는 현존하는 세계 통화 중 가장 지배적이며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킬 ‘미국 달러’”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7일 1600만원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5일만인 지난 2일 1180만원으로 30% 넘게 급락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해 공개하고, 내년 초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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