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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세진 기자]

비트코인이 1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시세는 1300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2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를 인용, 비트코인이 일시 1만1307.69달러까지 뛰어 2018년 3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018년 내내 하강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초 3000달러대까지 추락했으나, 2월 말부터 주요 기업들이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이 다시금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70%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 [이미지=더밸류뉴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타는 것은 지난 3월 피델리티가 자회사를 설립해 암호화폐 수탁과 투자집행 업무 서비스를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여기에다 페이스북이 내년부터 새로운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리브라’(Libra)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케네픽캐피털의 공동 창업자 제한 추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점차 디지털 시대의 합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의 리브라는 모든 기업 경영자들이 암호화폐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99% 오른 126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csj@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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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4 2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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