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1분기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다.
29일(현지 시각) 알파벳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363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11.90달러라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시장 기대치 10.61달러를 웃돌았지만, 매출액은 전망치 373억3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이번 실적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17억 달러의 벌금이 포함됐다.
전체 매출에서 트래픽 유도를 위해 사용한 수수료를 의미하는 트래픽 유입 비용(TAC)은 68억6000만 달러로 기대치 72억6000만 달러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