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최익훈)이 아이파크 입주민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주거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올해도 전국 주요 아이파크 단지에서 ‘홈커밍데이’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여주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4월에는 대전아이파크시티, 대구 복현, 우장산숲 아이파크에서 진행했고 이번달에는 당진, 전주 태평,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등에서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복현 아이파크에서 '2025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즐기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대전아이파크시티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복현과 우장산숲 아이파크에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각각 홈커밍데이가 진행됐다. 입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 가족 단위 체험형 버블쇼, 미니 콘서트 등이 제공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소독 작업도 병행됐다.
푸드트럭 운영과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도 함께 마련됐으며, 입주민 기증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대전아이파크시티에서는 입주민 참여로 쌀 1톤이 기부됐다.
올해 홈커밍데이는 총 15개 단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입주민의 요청이 많았던 푸드트럭, 칼·가위 연마 서비스 등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측면에서도 주거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으며,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전기차 화재 감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한다. 고척 아이파크에서는 헬퍼 로봇을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상품 배송과 쓰레기 수거를 자동화하는 로봇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C랩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해 AI 기반 승강기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에는 엘리베이터 혼잡도 측정, 대기시간 분석, 휠체어 인식 등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파크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