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 이하 KB재단)이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와 대학생들의 올바른 금융·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교육 협력에 나섰다. 실질적인 금융 지식 전달과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학생 맞춤형 금융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KB재단은 아주대와 함께 대학생들의 건강한 금융·경제활동과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항(왼쪽)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이 박구병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장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공익재단]
이번 협약은 아주대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제·금융 지식을 갖추고 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제·금융 교육 운영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공 △상호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다방면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첫번째 공동사업으로 KB재단은 학계·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한 대학생들의 지출관리, 첫 저축 및 투자에 관한 경제금융 교육 동영상 콘텐츠(KB Money SPACE 아카데미 시리즈)를 아주대에 제공한다. 아주대는 해당 콘텐츠를 신입생 대상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신입생 전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재단 관계자는 “청년세대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과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년 맞춤형 경제·금융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측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등 약 154만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교육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KB재단은 타 대학과의 협업도 강화해 대학생 대상 경제금융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