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 ‘오스템월드미팅’을 베트남 다낭에서 개막, 디지털 치의학을 주제로 국제 교류에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다낭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33개국에서 약 1300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한다.
오스템임플란트가 18일과 19일 양일 간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을 진행한다. [이미지=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월드미팅’은 오스템 제품을 사용하는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제 학술행사로, 2008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16년 만에 동남아 지역에서 개최돼, 디지털 덴티스트리(치과 치료 과정 전반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에는 디지털 진료기술 실습 중심의 핸즈온 교육 4개가 진행, 둘째 날에는 총 6개 강연과 라이브서저리가 마련되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한국, 인도, 미국, 뉴질랜드, 포르투갈, 베트남 등지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권위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치과임상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오스템월드나이트’는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자리로, 현지 문화 공연과 함께 이틀에 걸쳐 운영된다.
베트남은 의료관광 수요 증가와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인 지역이다. 이번 월드미팅에는 참가국 중 가장 많은 2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한다. 동사는 지난 2011년 현지 법인을 설립, 임상연수센터를 개설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왔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스템의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신 디지털 치의학 흐름을 공유하고, 해외 시장 내 임플란트 기술 보급과 임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은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글로벌 치과 의료 생태계의 미래를 재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디지털 기술과 첨단 의료의 융합을 통해 치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임상 가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특히 베트남이라는 성장 잠재력 높은 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전략과 기술력을 동시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혁신적 주제를 통해 국제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