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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1분기 매출액 809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6.8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 23.71% 감소했다. 최근 경기둔화에 따른 IT투자 위축, IT업계 인력난으로 인한 구축 지연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회사는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신사업 인건비 증가와 지급수수료 같은 고정비,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비용 절감으로 하반기에는 실적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존비즈온]

하반기에는 먼저 아마란스 10(Amaranth 10)이 전 산업계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출시 3년 차를 맞아 기능 고도화와 외부 서비스 제휴를 거듭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으며, 클라우드 환경이 주는 확장성과 생산성 향상에 주목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하고(WEHAGO) 역시 기존 패키지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 하반기 WEHAGO 기반 차세대 Smart A 10으로 본격적인 고객 전환이 예정됐으며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전사자원관리)인 WEHAGO T와 개인용 앱 나하고(NAHAGO)도 세무업계와 상생하는 플랫폼 서비스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확장형 ERP 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위주의 수주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수주 확대 대신 외주 비중을 줄이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프로젝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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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04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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