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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가 오는 16일 서울 콘래드 호텔과 온라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투자자 미팅을 통한 이해증진 및 투자유지가 목적이며 경영실적 및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이마트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조9327억원, 영업이익 3168억원, 당기순이익 1조5891억원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35억, 영업이익 344억원, 당기순이익 8058억원을 기록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진=이마트]

교보증권 정소연 연구원은 "이마트의 이 같은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것"아러묘 "별도 및 스타벅스의 경우,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총매출액 4조2189억원(YoY +0.5%), 영업이익 917억원(YoY -18.8%) 기록, 할인점 높은 베이스에도 기존점 신장률 2.4%를 기록했으나 2~3월 오프라인 부진으로 PP센터 매출 확대되며 마진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벅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7% 감소한 290억원을 기록했다"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예상대비 약한 매출 성장과 원부자재 가격상승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전했다. 


이커머스의 경우 "올해 1분기 쓱닷컴 GMV(총거래액)는 전년 동기 대비 23.5% 성장한 1조5586억원, 영업적자 257억원을 기록했으며 W컨셉 GMV는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881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마켓글로벌 GMV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3조7980억원, 영업적자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5월 30일 기준 DB금융투자 차재헌 연구원은 "4월 할인점 기존점 성장율은 낮은 한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5월에는 소폭 역신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트레이더스의 경우, 기고효과에 따른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며 출점이 제한된 노브랜드의 이익이 극적으로 증가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성수점, 가양동 매각에 따른 세금 감소가 잇겠지만 기저를 제외한 의미있는 이익 개선은 제한 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타벅스, G마켓 등의 이익은 1분기 대비로는 개선되겠지만, 기대보다 부진하며 상각비용 등을 감안시 연결자회사 합산 영업이익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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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5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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