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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영진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내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 모두가 사장직에 오를 전망이다.


한미약품그룹 내년 주요 승진 임원. (왼쪽부터)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박준석 한미헬스케어 부사장, 우기석 온라인팜 부사장. [사진=한미약품 제공]

제약기업 한미약품이 새해 임원 승진 인사를 18일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이 공개한 명단은 총 29명으로, 이 중 한미약품의 주요 승진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사장 : 임주현(글로벌전략·HRD) △부사장→사장 : 임종훈(경영기획·CIO,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 겸직) △전무→부사장 : 서귀현(연구센터 연구소장) △상무→전무 : 권규찬(해외RA) △상무→전무 : 이영미(eR&D)


이로써 오너 일가 2세들의 ‘사장 삼각체제’가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008930) 사장이 지주사를 이끌고 있는데, 이번 인사 단행으로 임주현·임종훈 남매 역시 사장직에 오르게 됐다.


임주현 신임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전략과 인적자원 개발 업무를 담당했고, 임종훈 신임 사장은 경영기획과 최고투자책임자 업무를 맡아 온 바 있다. 이번 인사로 오너 집단 운영체제가 구성돼, 향후 경영 방향에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joyeongjin@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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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1 11: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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