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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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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 강남의 한 노래방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당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100일이 흐른 현재, 피의자의 살인 원인이 정신질환에 있었다고 알려지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당시 검찰은 서울 강남역 살인 사건의 원인을 피의자의 정신질환 탓으로 결론 지었다. 

검찰은 국립법무병원에 지난 6월 한 달간 김씨를 감정유치하고 정신감정을 실시한 결과 이 사건은 『조현병(정신분열)으로 인한 여성에 대한 피해망상 범죄』라고 설명했다. 범행 당시 김씨는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됐다.

정신질환 수혜주

김진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5월 일어난 강남역 살인사건이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치료에 관한 사회적 논의를 재점화했다』며 조울증 등 정신 신경 치료제와 관련한 관심종목으로 SK, 메디포스트, 환인제약, 펩트론 등을 꼽았다.

김진우 연구원은 정신질환 환자 증가의 원인에 대해 경기침체와 고령화, 조기 치료 부진 등을 꼽으며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우울증, 치매 등)정신질환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SK는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불안증, 조현병, 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진행중이다. 메디포스트는 치매 치료제인 ‘뉴로스템’의 임상 1상, 임상 2상 전기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환인제약은 렉사프로 리페리돈 등 정신신경계통 및 우울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다. 펩트론은 미국 국립보건원과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공동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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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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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4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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