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로봇 기자] 27일(현지 시각) 발틱해운소에서 발표한 BDI지수는 1450 포인트로 전년대비 5.18% 상승했다. 건화물을 운송하는 해운사인 대한해운(005880)은 27일 전일비 0.84%(200원) 상승한 2만3950원에 장을 마쳤다.
발틱운임지수(Baltic Dry Index)는 곡물, 철강 등 건화물의 국제 해상운임 현황을 전 세계 26개 주요 항로의 선박 유형별 벌크화물 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BDI는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 교역량의 증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세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BDI지수와 대한해운 주가의 상관관계(correlation coefficient)는 0.908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상관계수는 두 변량 사이의 상호관련성를 나타내는 지수로 -1과 1 사이의 값을 가진다. 상관계수가 1일 때 완전 양의 상관, -1일 때 완전 양의 상관, 0이면 무상관 관계임을 의미한다.
BDI지수와 대한해운 주가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해운은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임. SM그룹의 계열 회사다. 해운업은 국제간 완전경쟁이 이루어지는 산업이며, 자본 집약적 산업으로써 독점이나 과점 등은 발생하지 않으며 우수한 고객의 확보, 서비스의 차별화, 원가절감 등을 통한 영업 경쟁력 유지가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한다.
매출구성은 벌크선 46.51%, 컨테이너선 18.28%, 기타 15.4%, LNG선 11.49%, 무역업 6.45%, 탱커선 1.87%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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