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더마 패밀리 케어 브랜드 소중한습관이 산양유 제품을 앞세워 식품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피부 관리 제품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약 2년간의 제품 개발을 거쳐 먹거리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소중한습관 운영사 ㈜시너지팜은 브랜드 첫 식품 라인인 ‘소중한 산양유 퓨어 100’과 ‘소중한 바나나맛 믹스 4.0+’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소중한습관]‘소중한 산양유 퓨어 100’은 네덜란드 유제품 기업 오스뉴트리아(Ausnutria)의 산양유 원료를 사용했다. 정제수와 탈지산양유분말을 사용하고 우유 원료와 향료, 당류, 안정제, 보존제 등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저온 원심분리 방식으로 지방을 분리하면서 유청 단백질과 유당, 비타민, 미네랄 등 산양유 성분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산양유 특유의 향을 줄이기 위해 향료나 감미료 대신 감압 탈취(Vacuum Deodorizing) 공정도 적용했다.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 130℃ 이상의 온도에서 15초 이상 초고온 순간 멸균(UHT)한 뒤 무균 환경에서 충전해 보존료 없이 개봉 전 실온에서 최대 12개월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소중한 바나나맛 믹스 4.0+’는 산양유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익숙한 맛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한 분말형 제품이다. 산양유 한 팩에 스틱 한 포를 넣어 섞어 마시는 방식으로, 설탕 대신 핀란드산 자작나무 유래 자일리톨을 사용했다.
찬 음료에서도 빠르게 녹도록 분산력을 높여 별도의 컵이나 스푼 없이 산양유 팩에 직접 넣어 섭취할 수 있다. 산양유뿐 아니라 일반 우유와 두유, 아몬드 음료 등 다양한 밀크 베이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다.
주성균 소중한습관 대표는 “소중한습관은 아이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의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부모들과 함께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분유 다음에 무엇을 먹일까’라는 부모들의 고민에서 이번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산양유를 우유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는 데 약 2년이 걸렸다”며 “이번 출시는 소중한습관이 기존 피부 관리 영역에서 식품으로 브랜드 기준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중한 산양유 퓨어 100’은 190mL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소중한 바나나맛 믹스 4.0+’는 4g짜리 20포로 구성됐다. 제품은 소중한습관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과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