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가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강화 전략을 공개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웰푸드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창엽 대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85.1%(943만4574주)에 해당되는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 및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아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더 성장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제8회 정기 주주총회 요약. [자료=더밸류뉴스]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가동해 빙과 볼륨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에서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해 인도 내 롯데 브랜드 입지를 확장한다. ‘헬스&웰니스’ 브랜드도 강화한다.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 건, 이사 선임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건을 승인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13만주 소각을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 당기순이익 8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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