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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지난해 12월 29일 동화기업(대표이사 채광병, 02590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나신평은 MDF(중밀도섬유판), PB(파티클보드), 강화마루 등 목재보드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와 사업안정성을 보유했지만, 전방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주요 재품의 매출 감소로 영업손실이 발생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동화기업 본사 사옥 전경. [사진=동화기업]나신평은 동화기업이 전방 산업의 업황 부진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영업적자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들어 회사는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과 건설경기 경색에 따른 전방 수요 감소, 저가 수입제품의 유입과 주요 목재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177억원의 누적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2차전지 전해액 매출 증대와 주력 사업군의 제품 개발 지속,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한 매출 회복 및 제품 생산공정 개선, 연료 및 전력 사용량 절감 등을 바탕으로 영업실적을 회복할 계획이나, 전방 산업의 업황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회사의 외형 및 영업수익성은 단기간 내에 과거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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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2 0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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