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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BIXPO 2021’ 11월10일 개막...탄소중립 한눈에

- ‘탄소중립’ 주제 미래 에너지기술 조망 ...한국전력, 탄소중립 비전 선포

- 온·오프라인 개최, 국내외 248개 기업 참가

  • 기사등록 2021-10-28 14: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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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주최하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1'(BIXPO 2021)'이 11월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로 7회째이며 에너지 분야 미래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종합에너지박람회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BIXPO 2021은 전세계 주요관심 사항인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주제로 신재생·효율 등 에너지 분야의 미래 신기술과 산업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해에는 등록자 4만8013명, 참여국가 36개국, 참가기업 228사, 컨퍼런스 104개를 기록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탄소중립' 기조강연 


기조강연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안젤라 윌킨슨 세계에너지협의회(WEC)사무총장이 발표한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최초 선언하고, 의미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미지=한국전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전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 기술 및 정책을 스마트테이블, 미래비전 영상 등 실감 콘텐츠로 구성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전력그리드관은 HVDC(초고압직류)송전기술, 마이크로그리드 성공사례, 전기차 충전신기술 플랫폼 등 송·배전분야의 대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관람객들은 전기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총망라한 기술들을 중앙의 에너지그린로드를 중심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플랫폼관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지능형 전력 엔지니어링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기술 등 전력ICT 신기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후위기체험관에서는 전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를 눈앞에서 경험하듯 360도 VR 에어돔안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몰입감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기술체험관에서는 실시간 영상을 통한 전력설비 원격제어 체험, 가상현실을 통한 MBTI 검사 등을 통해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에너지 리더 서밋(ELS), 국제 '탄소중립' 동향 공유 


BIXPO의 대표 컨퍼런스인 에너지 리더 서밋(Energy Leaders Summit. ELS)에서는 WEC(세계에너지협의회), IRENA(국제재생에너지기구), IEA(국제에너지기구) 등 에너지분야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2050 탄소중립 글로벌 동향을 전하고,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 CEO, CTO들이 현재 직면한 탄소중립 달성 책임과 그 목표달성을 위한 각국의 실천방안 등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개도국에서의 탄소중립 추진상황을 개관할 수 있는 월드뱅크 에너지포럼, 한전 전력연구원의 R&D 성과발표 외 60여개 컨퍼런스에서 탄소포집(CCUS)‧에너지저장(ESS)‧무탄소전원 등 에너지신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엿볼 수 있다.


유리창호형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폐선박활용 발전설비, 배터리 열화 셀 진단장치 등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실현한 기업·대학생·일반인 등의 발명품 100여 점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전시되는 국제발명특허대전이 개최된다.


에너지밸리의 입주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에너지밸리 일자리 박람회’를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하여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을 통해 에너지분야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친환경 미래에너지를 그림으로 만나는 미래에너지 어린이 그림대회, 대학생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등 전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공지능 로봇개 ‘SPOT’을 활용하여 퍼레이딩, K-POP 댄싱, 참관객과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전시회에 직접 참가가 어려운 참관객도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온라인플랫폼에 구축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입장한 관람객은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마치 실제로 전시회를 방문하듯이 전시 부스를 방문하여 신기술 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음성 및 문자 채팅 기능으로 전시 참가사와 소통을 할 수 있다.


시공간 제약 없이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여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온라인 부스 내에서 비즈니스 미팅 및 수출계약을 맺을 수 있다. 개막식, 국제컨퍼런스 등 주요 행사의 원격 참여가 가능하고 실시간 라이브 중계 및 녹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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