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대표이사 김종민, 장원재)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차세대 호가 서비스인 '필라뎁스(Pillar Depth)'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
'필라뎁스'는 NYSE가 아시아 증권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한 혁신적인 호가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특정 거래소의 호가만 제공되었지만, '필라뎁스'는 NYSE 산하 5개 거래소(NYSE, ARCA 등)의 통합 호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거래 희망가에 더 근접한 호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장 시작 전 동시호가, 장 마감 전 동시호가 데이터도 제공하여,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NYSE의 핵심 자체 데이터(Proprietary Data) 총괄 앤소니 자와츠키는 "메리츠증권이 이런 정교한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미국 주식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이사는 "이번 '필라뎁스' 도입을 계기로 차별화된 거래 시스템과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혁신적인 디지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2월 26일 NYSE에서 '필라뎁스' 도입 기념 클로징벨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