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갈수록 늘어가는 민생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17일 고객을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캠페인 ‘U+무너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 내 ‘U+무너쉴드’ 코너를 통해 통신서비스 이용 단계별 민생사기에 대한 대응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17일 고객을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U+무너쉴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U+무너쉴드’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U+무너쉴드는 LG유플러스 내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협의체가 LG유플러스의 인기 캐릭터 '무너(MOONO)'를 통해 고객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첫번째 캠페인으로 LG유플러스는 스미싱 문자를 통한 악성앱 감염 시 행동요령을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악성앱 감염 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휴대전화 내 공동인증서가 악용되지 않도록 PC에서 공동인증서를 재발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탈취된 명의로 신규 휴대전화와 계좌 등이 개통·개설되지 않도록 각각 '엠세이퍼' 사이트와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제한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연말 U+무너쉴드 활동을 종합하는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민생사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대응역량을 결집해 'U+무너쉴드' 캠페인을 개시하게 됐다"며 "고객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주기에 걸쳐 취약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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